찰나 부유하는 것들



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,란 말로 전혀 가벼워질리 없다.
그건 단지 '기본'의 문제가 아니었던가.


하루에도 수백번 바뀌는 생각.
아침나절 내내 여러 생각을 하고 마음을 먹었다.


마음을 먹다.의 반대는 마음을 뱉다.일까?
그럼 몇 번을 뱉고, 다시 먹었다.
생각의 결말은 아주 절망스러웠다.

원하는 걸 얻고 싶단 욕망만큼 내가 내놓을 수 있는 건 다 포기했는데
그래도 부족하다.

결정적 한가지가 모자르기 때문이다.






...







갑자기 기분이 안좋아져 모두가 미웠다.
평소같지 않게 겉으로 티 내기도 했다.





그래도 해소되지 않았다.






피곤하다.
척추에 눌러앉은 묵직한 통증은 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.



이제 정말 그만 하고 싶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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